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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군데군데 갈라지고 구멍이 나있는 외관이 멋들어진 몬스테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이 잘맞는다면 잎의 크기가 1M까지도 자라게 된다는 대형식물인 몬스테라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몬스테라 키우기, 물주는 방법, 수경재배 방법, 분갈이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몬스테라 기본정보
몬스테라는 봉래초라고도 불리며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상록 덩굴식물로 열대지방인 멕시코나 남아메리카에 자생하는 관상용 식물이다. 큰 팔각형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잎사귀에는 구멍이 뚫려있거나 군데군데 갈라져있는 것이 특징이며 구멍잎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잎이 이러한 형태를 띄는 이유는 폭우와 강한 바람을 견디고 밑에 달린 잎에도 골고루 햇빛이 통과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실내에서도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몬스테라의 꽃말은 기이함이다.
몬스테라 키우기
몬스테라 키우기 좋은 온도는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식물인 만큼 따듯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적정 온도는 18℃~27℃사이로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하다. 온도가 8℃이하로 내려가면 식물이 춥다 느끼며 성정을 멈추거나
저온피해를 입을 수 있기때문에 겨울철에는 반드시 따듯한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몬스테라 키우기 좋은 장소는 밝은 환경에서 자라나는 식물이지만 자극적인 직사광선 노출에는 취약하기때문에 간접광이 들어오는 실내 밝은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아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근처나 현관, 발코니 같은 곳이 좋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때문에 공기가 맑고 건조하지 않는 장소가 가장 좋으며 온도 변화가 심한 에어컨 앞이나, 난방기, 바람이 많이 들어오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몬스테라 물주기에서 중요한 것은 과습은 금물이라는 점이다. 몬스테라의 뿌리는 두껍고 줄기와 잎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식물로서 흙의 건조함을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다. 물주기 시기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좋다. 흙이 마름정도에 따라서 물을 주는 양이나 주기를 달리할 수 있다. 흙이 너무 건조한 경우 뿌리가 물을 흡수하지 못할 수 있기때문에 적당히 흙에 수분이 있을때 주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철이나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물주는 시기를 길게 잡고 안 쪽 흙이 충분하게 마른 다음에 주는 것이 좋다.
몬스테라 수경재배
몬스테라는 수경재배하기 적합한 식물로 뿌리가 더욱 발달하여 건강한 식물로 자랄 수가 있다.
수경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몬스테라의 줄기를 생장점이나 공기뿌리를 포함하여 잘라준 뒤 적절한 크기의 병이나 통에 심어야한다. 통에는 물을 넣어주며 산화제와 수경용 양분을 섞어주는 것이 좋다. 몬스테라의 뿌리가 나오기 전까지 물을 계속해서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수경용 양분을 잘 흡수하기때문에 일반 식물보다 많은 양분을 섞어 넣어줘도 괜찮다.
수경재배시 물의 교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래 된 물에는 산소가 부족해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기도 전에 죽을 수 있기때문에 일정한 주기로 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수경재배시 물교환 주기는 1주일에서 2주일 사이이다. 하지만 수질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나 물의 온도가 높은 경우, 식물 크기가 클수록 물 교환 주기는 보통 주기보다 짧게 잡아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