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초보자가 유칼립투스 키우기는 난이도가 높아 접근하기 어렵다. 과습과 건조에 취약해 한번 손상이 생기면 회복이 어렵다. 그럼에도 시원한 향과 동글동글 귀여운 잎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찾는 식물이다. 지금부터 변화에 예민한 유칼립투스 키우기를 시작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적의 환경 조건과 잎마름 현상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칼립투스 키우기 좋은 최적의 장소
호주에서 자생하는 유칼립투스는 지중해성 기후와 열대기후에서 많이 자라나고 있어 햇빛과 바람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양지나 직사광선이 있는 곳이 최적의 장소이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 햇빛을 좋아하는 유칼립투스는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쬐어줘야 한다. 만약 여건이 안돼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면 햇빛이 6시간 이상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 창가 부근에서 유칼립투스 키우기를 추천한다.
유칼립투스 키우기 좋은 최적의 온도
온대기후와 아열대 기후를 가진 지방에서 성장하는 식물로, 유칼립투스 키우기 좋은 최적의 온도는 15℃~25℃사이이다. 이 온도에서 가장 성장을 잘하며, 종류에 따라서는 영하 5℃~ 10℃까지 견딜 수 있다. 성장을 하고 있는 어린 식물인 경우에는 5℃~10℃정도 유지해줘야 한다. 유칼립투스 키울 때 저온은 성장에 아주 치명적이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환경이 좋다.
유칼립투스 잎마름 현상
유칼립투스 잎마름 현상의 주된 원인은 과습과 물 부족이다. 대부분 식물이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이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반대로 과습이 되는 경우 뿌리가 상하게 될 수 있다. 유칼립투스 잎마름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속흙의 수분상태를 체크하고 과습 상태인지, 건조상태인지 파악부터 해야 한다. 건조상태라면 물 주기를 진행하고, 과습인 경우 물 주기를 중단하고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위치를 변경해줘야 한다. 유칼립투스 잎마름이 시작된다면 마른 잎은 다시 돌리기 힘들기에 바로 잎을 잘라주는 것이 미관상 좋다.
유칼립투스 키우기 물 주기
유칼립투스 키우기가 난이도가 최상인 이유는 바로 물 주기 때문이다. 초보자들은 유칼립투스 물 주기 시기를 잘 판단하지 못한다. 화원에서 겉흙이 말랐을 때 물 주기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흙의 수분상태를 체크하기 어렵다. 화분 종류에 따라 통풍이 잘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이경우 겉흙은 말랐지만 속흙은 젖어있는 상태일 수 있다. 이것을 모르는 초보자들은 물주기를 진행해주기 때문에 과습이 된다. 과습을 판단할 수 있는 한 가지 팁이 더 있다. 바로 잎의 갈변현상, 잎이 갈색으로 끝부분에서 올라온다면 과습을 의심해보고 흙 수분상태를 파악해보시면 된다. 화분 깊이에 따라 다르지만 뿌리 근처까지 깊이를 기준으로 물기가 있는지 파악하고 말라있는 상태에는 물 주기를 진행해주면 된다. 대체적으로 화분의 1/3정도 마르면 물주기를 진행하면 된다. 겨울에는 수분이 금방 마르지 않기에 물주기 기간을 길게 잡아주면 된다.
유칼립투스 효능
유칼립투스는 비염, 감기 예방 예전부터 감기치료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유칼립투스에서 추출되는 오일은 항염, 항균성분을 가지고 있어 입욕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입욕제로 사용 시 피부를 정화하고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에센셜 오일은 진정작용 효능도 있어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유칼립투스의 특유의 향은 해충퇴치 효과가 있고 악취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유칼립투스 키우기 분갈이
유칼립투스 키우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조성만 잘 된다면 성장 속도가 빠른 식물이다. 유칼립투스보다 화분이 작아진다면 분갈이를 빠르게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화분은 통기가 잘되는 것을 선택한다. 흙은 배수가 잘되도록 질석, 사토, 마사 등의 비율을 좀 높여 주는 것이 좋다. 분갈이 진행 시 주의할 점은 뿌리이다. 뿌리가 민감하기 때문에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최대한 유지하며 잔뿌리의 손상을 최소화해줘야 한다.